예비후보
지역
선거구
관악구
선거 구분
정당
더불어민주당
성별
남
마지막 수정일자
일, 2022/04/10 - 03:47
자기 소개
정당인
학력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및지방행정학과 졸업(행정학석사)
경력
(전)제8대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현)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값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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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근
관악구청장 출마의 변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금번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관악구청장으로 출마하는 신언근입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을 떠나 이곳 관악구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살아 온 지가 어언 4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살아오는 동안 그 아이가 성장해서 장가도 갔으니 참으로 오랜 세월 관악은 제 인생과 함께 해 온 어머니의 따뜻한 품속 같은 제2의 고향입니다.
관악산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고 도림천을 걸으며 희망을 품고 봉천동 · 신림동 고갯길을 오르내리고 골목을 누비면서 삶을 이어왔으니 저 신언근의 인생은 관악에서 관악과 함께 관악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지난 2010년 주민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부름을 받고 8대 · 9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소임을 충실히 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서울시의원으로 재직하던 지난 8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 교통위원회위원, 도시건설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책위원장 등 여러 중요 직책을 거치며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이끌었던 일들이 지금에 와서 그 결실을 맺고 맺게 되니 가슴 뿌듯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폐위기에 있던 신림선경전철 사업이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의 구간이 완공 단계에 있는 지난 2월 함께 헌신하고 고생했던 주민들과 시승식을 하면서 너무나 가슴이 벅차 기쁨의 눈물이 왈칵 쏟아짐을 느끼며 진정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 외에도 신림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장마철만 되면 범람하던 도림천은 저류조 설치로 장마철에도 유유히 흐르고 있으며, 289 버스종점 차고지 이전, 충무교 · 동방교 재설치,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학교 내의 석면제거, 특히 도림천 복개철거로 생태하천을 복원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산책로를 확보하여 이제는 잉어들이 노닐고 왜가리, 청둥오리가 날아들며 비둘기, 참새들의 천국이요 보기 힘든 자라까지 등장하니 서울시내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어렵게 진행되던 신림뉴타운 문제를 해결하여 지금은 1 ·2 ·3구역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였으며 쓰러지기 일보직전인 그 어렵던 강남아파트 재건축 문제도 해결해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봉천14구역 등 관악구 주거환경을 위해서도 어느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외 기타 많은 사업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제가 8대 · 9대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 공약했던 사항들을 거의 모두 다 이행할 수 있게 함께 해 주셨던 주민여러분과 기쁨을 나눕니다. 주민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4년 전 서울시의원으로 재직하며 관악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아쉽게도 예비후보로 그쳐야만 했던 평생 잊지 못할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컸기에 가슴을 에이는 아픔을 어루만지며 지난 4년간 지방자치에 대해 더 폭넓게 들여다보고 깊이 성찰하는 수양의 자세로 노력하고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로인하여 오히려 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정치적 자산도 축적하면서 준비 해 왔습니다.
지난 4년 전 출마기자 회견에서 발표한 저의 소신인 3대 기조와 5대 공약 10대 목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4년이 흐른 지금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과 기대가 커진 만큼 상당부분 수정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신언근의 이번 지방선거 메인슬로건은 “확 바꾸겠습니다.”입니다.
이어서 서브슬로건은 신.도시 관악(신언근이 만드는 새로운 도시)입니다.
신나는 도시 관악, 신뢰하는 도시 관악, 신생아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도시 관악, 신혼부부가 원하는 도시 관악, 우리 어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복리가 잘된 도시 관악, 신기술 도시 관악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관악을 탈바꿈 시킬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3대 기조는
첫째, 광범위한 벤처타운 조성으로 첨단도시 구현하기
둘째, 미래도시의 발전을 위한 계획수립과 실행
셋째, 미래의 먹거리가 될 우수한 지식문화의 창조적 변화 일으키기 입니다.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1천만 서울 시민 중 50여만 명이 살고 있는 우리 관악구에 일자리를 책임지는 사업체수는 25,505개에 불과하고 서울 전체 82만개 사업체의 3%에 불과하며 재정자립도는 25개구 가운데 뒤에서 다섯 번째라 하니 참으로 안타깝고 난감합니다.
과거 번성했던 신림동 일대의 고시촌은 공실이 수두룩하고 주민들의 깊은 한숨은 날로 늘어 관악산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무려 3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관악을 떠났습니다.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도시계획 또한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주거 · 산업 · 공업 · 녹지의 토지이용현황이 주거지역 51.87% 녹지 46.81% 상업지역 1.32% 공업지역은 제로입니다.
서울시의 상업지역 평균이 4.18%인데 반해 비율이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니 관악이 발전하기 위해선 이처럼 턱없이 부족한 업무 · 상업지역 비율을 높여 도시첨단사업 유치와 함께 자족기능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나아가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성은 나라의 근간마저 흔들고 있는 심각한 실정입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지 못해서입니다.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살아갈 주택문제도 지원해 주어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틀을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연계해서 관악구가 맨 먼저 앞장서 나아가는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이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혼 힘을 쏟겠습니다.
이어서 우리 관악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해마다 소중한 우리주민들이 우수학군을 찾아 떠나고 있습니다. 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고 우수학군으로 발전시켜 우리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떠나는 관악이 아닌 머무는 관악, 다시 돌아오는 관악으로 발돋움해야 합니다.
젊은 청년들이 신바람 나고 우리 어르신들이 편히 사실 수 있는 관악구를 조성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기위해 젊은 인재들을 모아 광범위한 관악벤처타운을 조성 해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하여 창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첨단산업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젊은 직장인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관악을 만들고 어르신들을 위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복지를 적극 추진하고 모든 공무원들이 발로 뛰는 행정으로 돌아서서 주민의 삶과 질을 향상 시키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자고로 공직자가 힘들면 주민이 편해진다고 했듯이 주민을 위해 일하는 구청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협치의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주민을 섬기고 함께하는 협치가 정치인의 기본 덕목이라고 여기며 “깨어있는 주민의 참여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하신 故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참여하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청년명예 구청장 제도를 신설하여 관악구 40%에 육박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반영하기 위해 반드시 만들어 청년이 꿈꾸는 도시 관악을 만드는데 힘쓸 것입니다.
더불어 관악정책연구소 설립, 사회적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의료바우처를 보다 활성화 하여 주민의 의료비 절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마을심리상담사 도입 및 관악교육플랫폼 센터를 만들어 관악을 확 바꾸겠습니다. 그리하여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모여드는 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도시로 변모 시키는 변화의 횃불을 높이 들겠습니다.
구체적인 5대 공약과 10대 목표의 내용은 추후 정책발표를 통해 더욱 소상히 밝힐 것을 굳게 약속드리며 이번 대선에서 0.7%의 아쉬운 석패를 주민들의 냉철한 채찍으로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작금의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정신 차리라는 냉엄하고 추상같은 훈계로 받아들이며 더 깨우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시골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저는 늘 “일미칠근”을 강조하신 선친의 교훈 즉, 농부가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무려 일곱 근의 땀을 흘려야한다는 귀한 말씀을 새기며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고통 받고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의 삶은 파산하거나 그 직전까지 가는 힘든 생의 연속임을 깊이 감안하여 이런 어려운 삶을 극복하고 난관을 타파해서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해 농부의 신념으로 돌아가 “일미칠근”의 정신으로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부어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일해보고자 합니다.
「농부의 3대 철학」이 있는데 첫째는 정직하고 둘째 근면하며 셋째 분수를 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행정을 이끌어 감에 있어 정직한 사람이 대우받고 근면한 시민이 대가를 얻으며 분수를 아는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굳게 다짐하며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특히 강조할 사항은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부패가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신용사회 건설을 위해 일체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의 편에 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의 마음이 “농심” 이듯이 우리들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고 국민들이 농심으로 부지런히 일하며 공직자가 성심으로 무장하고 지도층이 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아름다운 정의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살맛나는 관악을 건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우리 관악구는 3가지 큰 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보물은 관악에 거주하는 부지런한 50만 구민입니다. 관악의 오늘이 있기까지 성실과 근면을 바탕으로 산업화의 주역으로 또 자식을 잘 키워낸 부모의 역할을 다 하신 위대한 주민이 바로 첫 번째 보물입니다.
둘째 보물은 3대 명산의 하나인 관악산이 있습니다. 서울의 남쪽에 위치하여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서울시민의 안녕을 지켜주며 우리의 휴식처이자 보금자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셋째 보물은 서울대학교입니다. 세계적인 대학이요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가 모이는 대학이며 훌륭한 석학들을 배출하는 대학입니다.
이처럼 천시와 지리와 인화가 함께 존재하는 우리관악에서 50만 구민이 똘똘 뭉쳐 함께 한다면 10년 이내 일등도시로 변모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둠에서 헤매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의 사각지대 맨 하층에서 고통 받고 있는 그분들에게 한줄기 등불의 역할을 하고자하는 이 신언근을 지켜봐주십시오.
끝으로 제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말씀 한마디 덧붙이고 끝맺을까 합니다.
산은 높아서 귀한 것이 아니라 나무가 많아야 귀하다고 했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덮인 산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요즘 선거철을 맞아 한없이 높아지려고 하는 이 세상에 저는 산을 푸르게 하는 한줄기 상록수 역할을 하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서서 강한 책임감과 개인 보다는 공익을 우선 하는 모두의 의를 위해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봉사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관악구가 확실하게 바뀔 수 있도록 굳은 각오와 100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이 중요함을 상기하며 출마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언근
오늘아침 선거운동중 지나가시던 모범택시 기사님께서 에너지를 주고가시네요 한분한분의 응원이 좋은결과를 만들어낼것이라 확신합니다